어마무시한 가려움과 한 1년은 갔던 자국들 진짜 다시 생각하기 싫지만
제 경험을 통해 알게된 노하우를 알려 드리고 싶네요
베드버그를 보시면 기억할건 딱 두가지 입니다. 스팀(열)과 거미
1) 무조건 모든 침구류와 접촉이 있었던 모든 옷들을 가장 높은 온도에 빨고 가장 높은 온도에 드라이 하셔요..
엄청 뜨거운 온도에 드라이를 해야 옷에 있던 베드버그들이 다 죽어요..
2) 베드버그 전문 업체를 부르면 정말 잘하는 업체는 벌레약만 뿌리는게 아니라 초강력 스팀기를 가지고 옵니다. 사실 벌레약보다 강력한게
스팀이죠. 약을 치면 빈대는 죽지만 알은 그대로 안죽고 남아요. 그래서 약 뿌리고 난 직후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두 주일 지나면
다시 엄청 물리죠. 스팀 다리미로 침대와 매트리스를 익힌다는 느낌으로 지지세요.
집에 거미 없으시면 이 스팀을 카펫과 벽사이 구석구석 꼭 다 스팀질 하시고 꼭 며칠 간격으로 이거 적어도 두번은 반복하셔요~
3) 집안의 거미들 죽이지 마세요. 한달 지나서 청소하다가 거미가 남아있던 베드버그를 다 잡아먹은걸 봤어요.
보통 거미줄을 눈에 보이게 많이 안 치거든요. 있는듯 마는듯 함께 사는데 이 녀석들이 웬일로 아주 크게 거미줄을 빽빽하게
침대 바로 옆 방구석에 만들어 놨더라구요. 자세히보니 베드버그들이 수십마리...
거미들이 너무 무서우신 분들은 정말 어쩌실 수 없겠지만 조금 공생하는게 가능하신 분들은 거미는 그대로 두셔요.
집안 화분에서 나오는 아주 작은 날벌레들도 다 잡는답니다.
혹시 지금 베드버그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도움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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