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Treasure Island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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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가스조아에 에릭 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화려함보다는 위치와 가격, 무료 주차로 승부하는 실속형 스트립 호텔
트레저 아일랜드 라스베이거스 호텔 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위치와 가격, 무료 주차로 승부하는 실속형 스트립 호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호텔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결국 가격과 위치입니다. 객실 요금만 보면 저렴해 보이는데 리조트피와 주차비를 더하고 나면 “내가 방을 예약한 건지 호텔 지분을 산 건지” 헷갈리는 곳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트레저 아일랜드 라스베이거스, 흔히 TI라고 불리는 이 호텔은 비교적 계산이 쉬운 편입니다. 최신 럭셔리 호텔처럼 화려하거나 세련된 곳은 아니지만, 스트립 중심부에 가까운 위치와 무료 주차, 비교적 합리적인 객실 요금을 앞세운 실속형 호텔입니다.
특히 호텔 자체를 여행의 목적으로 삼기보다는 스트립을 돌아다니며 관광하고 공연을 보고 잠은 편하게 자고 싶은 여행객에게 잘 맞습니다.



객실은 넓고 실용적이지만 세월의 흔적은 있다
트레저 아일랜드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괜찮다”입니다.
기본 객실도 공간이 지나치게 좁지 않고 침대 주변과 창가에 여유가 있어 캐리어를 펼쳐놓기 편합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색과 갈색 계열을 사용한 전통적인 호텔 분위기로, 최신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나 스마트 객실 기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가구와 욕실 디자인에서는 호텔의 연식이 느껴집니다. 객실 상태는 방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최근 후기에서도 객실이 깨끗하고 편안했다는 평가와 함께 인테리어가 낡았거나 방음이 약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옵니다. 복도 소리나 옆방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엘리베이터와 연결문에서 떨어진 객실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객실의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한 편입니다. 침대에서 쉬고 샤워하고 잠을 자는 용도로 보면 큰 불편이 없고, 가격이 적당하게 나온 날에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최근 직접 숙박 체험을 다룬 평가에서도 TI는 시설이 오래됐지만 객실의 청결도와 실용성, 가격의 균형이 좋은 스트립 중저가 호텔로 평가됐습니다.
객실 전망은 배정되는 방향과 층수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높은 층의 스트립 전망 객실에서는 베네시안과 주변 호텔의 야경을 볼 수 있지만, 반대편 객실은 주차장이나 도심 방향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전망이 중요하다면 예약할 때 단순히 높은 층이 아니라 스트립 뷰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내부 분위기는 편안하지만 최신 감성은 부족하다
트레저 아일랜드는 한때 해적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테마 호텔이었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해적 분위기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고, 일반적인 카지노 리조트에 가까워졌습니다.
로비와 카지노는 지나치게 거대하지 않아 동선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대형 호텔에서 객실 엘리베이터를 찾으려고 카지노를 한 바퀴 도는 상황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장점입니다.
반면 아리아, 코스모폴리탄, 리조트 월드처럼 들어서는 순간 감탄이 나오는 세련된 분위기는 아닙니다. 공용 공간 일부에서는 연식이 느껴지고, 카지노 특유의 담배 냄새가 객실 엘리베이터 주변까지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트레저 아일랜드는 호텔 안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리조트라기보다, 위치 좋은 숙소를 거점으로 스트립을 돌아다니는 여행에 더 적합합니다.


수영장은 아담하고 편안한 휴식형
트레저 아일랜드의 야외 수영장은 야자수와 선베드가 배치된 전형적인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스타일입니다. 규모는 MGM 그랜드나 만달레이 베이처럼 크지 않으며, 여러 개의 수영장을 돌아다니는 대형 풀 콤플렉스도 아닙니다.
대신 구조가 단순해 잠깐 수영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쉬기 좋습니다. 시끄러운 풀파티보다 가족이나 커플이 가볍게 이용하기에 적당한 분위기입니다.
수영장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텔 공식 안내상 일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만, 3월과 11월에는 운영 날짜와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카바나도 별도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장을 호텔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영장에서 놀겠다”는 여행이라면 더 큰 풀 단지를 갖춘 호텔이 낫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Mystère’를 호텔에서 바로 관람
트레저 아일랜드에는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공연 중 하나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Mystère’ 전용 극장이 있습니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최초의 상설 태양의 서커스 공연으로, 화려한 공중곡예와 아크로바틱, 유쾌한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텔 밖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세계적인 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숙박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총평
트레저 아일랜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도, 가장 새로운 호텔도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위치, 비교적 넓은 객실, 무료 주차와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고려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호텔 자체의 감동보다는 여행 전체의 편리함과 비용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에게 알맞은 선택입니다. 객실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고 리조트피 제외 상품까지 예약할 수 있다면 가성비는 상당히 좋아집니다.
시설의 연식과 방음 문제를 감수할 수 있고, “숙소는 깔끔하고 위치만 좋으면 된다”는 기준이라면 트레저 아일랜드는 스트립에서 꽤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반대로 최신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호캉스를 기대한다면 보물섬에서 보물을 찾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1
빛나님의 댓글
그땐 잘 이해못해 아쉬웠는데.. 지금은 좀 괜찮을텐데~^^